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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한강 에어택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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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인증 즉시 '한강' 무대 시범운항 착수

한강 상공의 UAM 가상도. 서울시 제공한강 상공의 UAM 가상도. 서울시 제공
그동안 미래 교통으로만 여겨졌던 UAM(도심항공교통)의 서울시내 상용화가 성큼 다가왔다.
 
서울시는 에어택시 또는 플라잉카로도 알려진 UAM을 한강중심으로 시범운항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기체 인증 지연 등을 이유로 UAM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25년에서 2028년으로 늦췄지만, 서울시는 도시 특성을 반영한 전략으로 조기 상용화의 길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한강을 중심으로 한 주요 노선을 설계해, UAM 기체가 국제 인증을 받는 즉시 한강 상공에서 시범운항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강은 고층 건물 등 방해물이 적고, 도심과 부도심, 공항 접근성이 뛰어나 안전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체 인증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곧바로 상용화에 가까운 시범운항에 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한강 중심의 UAM 노선도. 서울시 제공한강 중심의 UAM 노선도. 서울시 제공
또 UAM이 이착륙하는 버티포트 안전 확보는 물론, 실시간 위험도 모니터링 체계와 비상 대응 매뉴얼을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소음과 안전성에 대한 시민 수용성 조사도 선제적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국내외 UAM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초기 시장 형성을 지원하고, 인천시와 함께 '수도권 UAM 시범사업 추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광역 차원의 통합 운항체계도 사전에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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