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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공구' 논란 다시 해명…"치료 끝나 일상 복귀하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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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NS 캡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NS 캡처
방송인 박미선이 최근 진행한 공동구매 이벤트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재차 입장을 전했다.

박미선은 21일 SNS에 올린 글에서 "다들 걱정해 주시고 꾸짖어도 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강 잘 챙기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미선은 전날 SNS에 올린 과일즙 먹는 영상에서 "아프면서 제일 중요했던 게 잘 먹는 일이다. 좋은 걸 골라 먹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특정 제품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이른바 공동구매 이벤트로, 제품을 소개하는 유명인이 SNS 팔로워 수 등 자신의 영향력에 따라 일정 수수료를 받는 행위다.

박미선의 공동구매 이벤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암 투병 중인 그의 몸 상태를 걱정하면서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그는 건강검진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아 지난 2월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아왔다.

이 같은 우려에 박미선은 "걱정 감사하다"면서도 "너무 가만히 있으니 심심해서 (공동구매 이벤트를) 시작하게 됐다. 천천히 할 테니 걱정 말라"고 전했다.

그는 이날 다시 한번 낸 입장에서 "이제 치료가 끝나서 천천히 일상생활에 복귀해 보려고 시작했다"며 "불편한 분들 계셨다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해당 제품을 두고는 "분명히 좋은 제품이니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환우분들은 담당 의사와 꼭 상담하고 결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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