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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밭스포츠클럽, 공공클럽 최초 'VR 스포츠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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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 선정 결실…"취약계층 체육복지 새 지평 열어"

한밭스포츠클럽 제공한밭스포츠클럽 제공
대전 한밭스포츠클럽(이사장 김세환 한밭대 교수)이 전국 공공스포츠 클럽 중 처음으로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구축했다.
 
한밭스포츠클럽은 23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5 가상현실(VR) 스포츠실 보급 지원 사업' 일환으로 클럽 내 VR 스포츠실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클럽 측은 공모 선정 직후부터 수 개월 동안 다양한 연령층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신 VR 기가와 콘텐츠 도입을 마무리했다. 특히 단순한 장비 도입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감형 스포츠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조성된 VR 스포츠실은 미세먼지나 폭염, 혹한 등 날씨와 상관없이 축구와 양궁, 달리기 등 다양한 스포츠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신체 활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과 어르신, 유아 등 스포츠 취약계층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밭스포츠클럽은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디지털 기반 체력 증진 교실 등을 운영하며 지역 밀착형 공공체육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밭스포츠클럽 김세환 이사장(한밭대학교 교수)은 "공공스포츠클럽 최초 선정이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기획단계부터 설치 완료까지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완성된 VR 스포츠실이 기술과 사람이 연결되는 대전의 새로운 생활체육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스포츠클럽은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미래형 스포츠 환경 조성과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속가능한 선진형 스포츠클럽 모델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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