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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에도 멈추지 않는 연중무휴 새벽배송, 예수님은 뭐라고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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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성탄의 본질은 축제 아닌 예배, '변장한 예수' 찾아야
현대판 산타 택베노동자의 현실… 자본주의 갑질 멈춰야
탈종교화 심화로 2050년 기독교 인구 10% 추락 위기
목사·장로 3분의 2가 극우 편향… 성도들은 '탈출' 중
'미소속 성도'들이 연대, 강소교회 약진.. 제2의 종교개혁 기대

제도권 교회의 위기와 사회적 책임.. 목회자와 함께 짚어보는2025성탄의 의미

맑은물교회 하창완 목사맑은물교회 하창완 목사
■ 방송 : <부울경투데이> (부산/울산/경남CBS, 17:00-17:30)
■ 진행 : 박상희 앵커
■ 대담 : 하창완 목사

투데이 초대석 이어갑니다. 내일이 성탄절입니다. 거리마다 화려한 조명이 빛나고 캐럴이 울려 퍼지지만, 정작 성탄의 의미는 갈수록 희미해지는 것 같습니다. 예수는 사라지고 분위기만 남은 성탄절을 우리는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요? 더욱이 최근에는 일부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정치 선동의 한가운데 뛰어들어 극우 논란까지 빚으면서 교회를 향한 사회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예수님은 과연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를 어떻게 보실까요? 오늘은 목회자 한 분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맑은물교회 하창완 목사님과 2025년의 대한민국,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성탄이 주는 메시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내일이 성탄절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성탄절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 하창완 목사> 네, 성탄절은 주님께서 오신 날이니까 우리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잖아요. 그래서 대림절 첫째 주부터 매주 한 자루씩 초를 켜서 한 자루, 두 자루, 세 자루, 이제 성탄절 날은 다섯 자루를 켜서 기다림의 마음을 표현하려 합니다. 세상의 아픔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로서는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을 고대하잖아요. 그래서 예수의 오심을 기뻐하고 또 오실 날을 고대하고, 그렇게 주님 앞에서 단순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 박상희 앵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예년과는 많이 바뀐 것 같아요. 미국 영향이겠죠. 우리나라에서도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 '해피 홀리데이즈(Happy Holidays)'라는 표현이 꽤 많이 보이는 것 같고요. 여기저기서 개최하던 트리 축제는 빛 축제로 콘셉트를 바꿔가는 추세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탈종교화 분위기가 갈수록 강해지는 것 같아요.

◆ 하창완 목사> 그러게 말입니다. 전반적으로 종교 인구가 감소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종교 인구라 하면 이제 제도권 종교겠죠. 특히 젊은 층일수록 무종교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안타까운 것은 그중에서도 기독교 인구의 감소세가 굉장히 빠르다는 겁니다. 2000년 접어들 때쯤에 아마 우리가 정점을 찍었던 것 같은데요. 2024년에 보면 16%로 떨어지거든요. 그리고 이 추세라면 아마 2050년에는 10%까지 떨어질 것 같다는 전망을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내놓았습니다. 인구로 따지면 한 500만 명 정도 되겠죠. 그런데 그중에서 이단과 또 교회에 속하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을 빼고 나면 한 300만 명 정도가 교회에 속한 성도가 될 거란 말이에요. 그중 대부분은 노인분들이시고요. 젊은이들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는 말씀인데, 이렇게 탈종교화가 심화되는 원인이 뭘까.. 많이들 분석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를 든다면 제도권 교회가 약화되는 것이고, 이는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종교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 교회라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하셨던 첫 말씀이 "때가 되었고 하나님의 나라가 왔다"는 것이었거든요. 그분의 나라는 사랑과 정의, 공평과 평화, 진리로 다스려져 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야 하는 교회가 오히려 불공평과 억울함, 고통당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기 욕심을 취하며 세상의 맘몬(Mammon) 혹은 권력들을 더 추구하다 보니 누가 교회에 나오겠느냐는 거죠.

그런데 오히려 좀 역설적인 자료가 하나 있긴 해요. 목회데이터연구소 자료를 보면 탈종교화는 심해졌는데, 다시 말해 제도권 종교 기관에 속한 사람은 적어졌는데 사람들 전체의 마음속에 있는 종교성, 즉 영성을 추구하는 마음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걸 다시 생각해 보면, 우리 제도권 교회가 지금까지 다하지 못했던 사회적 책임을 제대로 지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나가며, 변화되는 시대에 맞게, '영성을 추구하는 마음'에 맞는 접근을 한다면, 영성의 본질이신 우리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들은 쉬지 않고 계속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박상희 앵커> 산타가 아기 예수님의 자리를 차지해 버렸다는 한탄도 많이들 하시던데요. 이 시간에 성탄의 본질적 의미를 함께 차분히 되새겨보면 좋겠습니다. 2000년 전 성탄의 그날로 돌아가 보죠. 오늘날처럼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하창완 목사> 그렇죠. 최근에 제가 벡스코(BEXCO)에 있는 산타 마을에 가 본 적이 있거든요. 거기 갔더니 요즘 산타가 하도 일이 많아서 사직서를 내더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더군요. 지금 보면 산타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보이는데, 성탄절은 예수님이 주인공이잖아요. 예수님은 로마 식민지 변방 이스라엘 중에서도 가장 오지 시골에서 가난한 청년 요셉과 마리아 사이에서 태어나셨단 말이에요. 그리고 부모님은 여행 중에 여관방도 없어서 마구간에서 출산하는 일이 벌어졌죠. 탄생부터 그렇게 가난한 삶이었고, 당신께서 사셨던 공생애 기간 전체가 부자들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늘 가난한 사람들, 병자들,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다니셨죠.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어 놓은 약육강식, 부익부 빈익빈의 제국주의적 세력을 꾸짖으시고, 평화를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펼쳐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산타가 판을 치는 이 성탄절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사실 근본으로 돌아가면 될 것 같아요.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고 기뻐하는 마음의 자세를 갖고, 촛불을 하나씩 켜며 오신 예수님을 경배하고 오실 예수님을 고대하는 '예배'. 성탄절을 단순히 떠들썩한 연말 축제 분위기로 보내는 게 아니라, 진짜 예배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박상희 앵커> 성탄절 하면 선물을 빼놓을 수 없죠. 오늘 밤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들도 많을 텐데, 요즘은 택배로 많이들 시키잖아요. 택배 기사분들이 현대판 산타인 셈인데, 이분들의 현실은 전혀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노동자들의 잇따른 과로사 문제로 논란에 휩싸인 쿠팡 사례도 있고요.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새벽 배송이 주는 편리함에 길들여져 끊지 못한다는 분들이 많거든요. 성탄절에도 멈추지 않는 연중무휴 새벽 배송, 예수님께서는 뭐라고 하실까요?

◆ 하창완 목사> 그러게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택배의 원조가 산타클로스 같아요. 좀 전에 말씀드린 산타 마을에 갔더니 루돌프가 너무 많이 달려서 방전되는 바람에 충전 중이라 다른 차로 배달해야 한다는 포스터를 붙여 놨더라고요. 성탄절은 사실 기독교의 출발점인데, 기독교의 가장 기본적인 세계관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잖아요. 그렇다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고 할 때, 내가 하기 싫은 것을 이웃에게 시키는 것이 자본주의의 갑질 문화잖아요. 돈으로 사람을 사서 시켜버리는 거죠. 하지만 내가 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 마음,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회복하는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 가장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내가 조금 불편을 참으면 될 것 같아요.

뉴스에 자주 나오는 얘기 중 하나가 택배 노동자들이 엘리베이터를 점유해 불편하다며 쓰지 말라고 결의하는 아파트들이 있잖아요. 그게 사실 나만 생각해서 그렇거든요. 내가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되는데 말이죠. 예수님의 나라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택배 기사분들에게 수고하신다며 문 앞에 음료수라도 걸어 놓는 마음을 가지는 게 필요하겠습니다. 아마 예수님이 오시면 이렇게 말씀하실 것 같아요. "너는 세상에서 네가 제일 중요하냐? 나는 너도 소중하고 네 옆에 있는 택배 기사도 소중하며, 네가 발 딛고 살아가는 흙과 나무, 동물, 공기도 제일 소중하단다.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더불어 살아가는 게 바로 나의 나라, 하나님 나라의 삶이 아니겠니? 제대로 한번 살아보렴." 이렇게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 박상희 앵커> 세상에는 온갖 부조리와 갈등이 넘쳐나는데 예수님은 어디 계신가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한국 교회는 이런 문제들에 큰 관심이 없어 보이는데요.

◆ 하창완 목사> 계속되는 주제입니다만,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며 나를 드러내라고 말씀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드러낼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인데 지금 오히려 거꾸로 되어 있으니 목사의 한 사람으로서, 성도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입이 백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는 게 한국 교회의 현실입니다. "너희 빛을 비추어 세상이 나를 알게 하라" 하신 말씀을 성경대로 제대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한 말씀 더 드리면 마더 테레사가 말했던 것처럼 '변장하고 찾아오신 예수님'을 발견하는 게 중요합니다. 가난한 이웃 속에 변장하고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 경배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자세가 성탄에 가장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상희 앵커> 그런데 약자들을 섬기는 대신 권세를 추종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봄에 한국 교회의 극우화를 경계하는 시국 선언문을 발표하셨고 저희 방송에도 모셨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어떻습니까?

◆ 하창완 목사> 지난 봄에 한국 교회가 극우화되는 게 너무 안타까워서 제가 할 수 있는 게 뭐라도 없을까 싶어 목소리를 모아보자고 성명서를 만들었습니다. 많은 분이 호응해 주셔서 작은 목소리가 되긴 했습니다만, 그 뒤의 과정을 보면 더 나빠진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한국 교회의 극우화는 더 심화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이 상황을 더 면밀하게 검토해야 분별력과 대안이 생길 것 같아 데이터를 찾아봤습니다. '한국교회 트렌드 2025' 등을 발간하는 목회데이터연구소 자료를 보니, 한국 교회 교인들의 극우화 비율은 통계적으로 10% 내외더라고요.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이는 한국 사회 전체 비율과 비슷하거든요. 그런데 왜 교회의 극우적 목소리가 큰가 하고 다시 조사해 보니, 목사와 장로 그룹만 따로 떼어 봤을 때 그들 중 3분의 2가 극우로 나타났습니다. 이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설교 강단과 교회의 행정을 결정하는 당회에서 극우적 목소리가 압도적이니까 이럴 수밖에 없는 거죠. 최근 페이스북에 돌아다니는 '목사 청빙 조건' 질문지를 봤는데, 신앙이나 성도 양육에 대한 고민은 없고 사상 검증 질문밖에 없더라고요. 정말 난감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오히려 역설적인 답이 있는 것 같아요. 교회에 실망을 느낀 성도들의 탈출 러시가 계속되고 있죠. 특히 젊은 층일수록 더 많이 벗어나게 되는데요. 이렇게 교회를 떠난 사람들을 흔히 '가나안 성도('안나가'를 거꾸로 한 기독교계 용어)'라고 부르잖아요. 그런데 당사자들은 이 말을 듣기 싫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학술적으로 정리를 좀 해 보자면 'Believing without belonging(믿지만 속하지 않은 사람들)', 즉 '미소속 신자'라고 부르는 게 맞을 것 같은데, 어쨌든 이분들이 혼자 고군분투하다 신앙을 잃어버리는 게 아니라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곳곳에서 작은 평신도 교회들이 일어나고 있고, 목회자들이 이중직을 감당하며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건강한 작은 교회들, 이른바 '강소 교회'라 할 수 있겠죠.

이런 비제도권 교회들의 약진이 오히려 제도권 교회의 극우화를 바른 방향으로 잡아줄 수 있는 새로운 종교 개혁의 흐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좀 더 지나면 이것이 나비 효과가 되어 큰 돌풍을 일으키는 제2의 종교 개혁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 박상희 앵커> 잘 알겠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이 우리의 소망이 될 수 있을까요? 2025년에 맞이하는 성탄의 의미를 정리해 주신다면요?

◆ 하창완 목사>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지속적으로 사회의 어두운 곳을 찾아가 정의를 세우는 일을 감당해야겠지만, 제가 바라보는 사회 현실은 참 어둡습니다. 아무리 진보적인 정권이 들어서서 새로운 복지를 만들어 내더라도 사회는 갈수록 악해질 거라고 성경이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은 더 악해지고, 서로 속이고, 원통함을 풀지 않고, 하나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하며, 무엇보다 기독교인들조차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은 없는 삶을 산다고 경고하죠.

하지만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2000년 전에 이미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고 사람들을 불러 모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살아감으로써 이 아픈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눈물을 닦아주는 손길이 될 때 희망이 있는 거죠. 절망 속에서도 담담하게 주님 빨리 오시라고 기도하며 사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 박상희 앵커> 끝으로 부울경 청취자들에게 축복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하창완 목사> CBS청취자 여러분, 내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기쁘고 복된 성탄절입니다. 평화를 선물로 주시는 날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은 경제적, 육체적으로 고통 속에 있을지라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과 그분이 보여주신 길을 알고 있습니다. 현실이 힘들더라도 조금 더 불편함을 참고 정의를 부르짖으며 억울한 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삶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갑시다.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할 때 정의와 평화, 사랑과 진리가 춤추는 삶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이 삶을 제대로 한번 살아봅시다. 교회가 극우화되는 현실에 한숨만 쉬어 왔다면, 이제 나부터라도 몇 명씩 모여 교회답게 살아보면 좋겠습니다. 그럴 때 세상이 알 수도 줄 수도 없는 참된 평화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할 것입니다. 성탄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축원합니다.

◇ 박상희 앵커> 2025년의 대한민국,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다면 어디로 임하실까요? 화려한 축제 공간이나 정치 구호가 난무하는 광장은 아닐 겁니다. 모두가 잠든 밤 들에서 양을 지키던 목자들의 경배를 기쁘게 받으신 예수께서는, 역시 새벽녘 무거운 짐을 나르는 택배 노동자들의 땀과 한숨을 먼저 어루만져 주지 않으실까요? 그분이 향하는 곳으로 우리도 시선을 옮겨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투데이 초대석, 오늘은 맑은물교회 하창완 목사와 함께했습니다. 목사님, 오늘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 하창완 목사>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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