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24일 도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대표와 최 지부장이 추진위에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강원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제공.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와 최승기 비정규교수노조 강원지부장이 강원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모색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강원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24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와 최승기 비정규교수노조 강원지부장이 단일화 추진위에 공식 후보 등록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추진위원회가 제시하는 단일화 원칙과 절차에 따라 비전 경쟁에 나서고, 그 결과를 도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며 검증받는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강삼영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사진 왼쪽), 최승기 비정규교수노조 강원지부장. 강원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제공.추진위원회는 서류 심사부터 면접과 토론, 선정위원 투표, 여론조사에 이르는 절차를 진행한 뒤 다음 달 22일 단일 후보를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김남순 상임공동대표는 "4년 전(단일화 결렬을 통한 진보 후보 패배)을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전까지 단일화를 마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