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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후 김은중과 결별' 수원FC, 새 사령탑에 박건하 전 국가대표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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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하 감독 선임. 수원FC 제공박건하 감독 선임. 수원FC 제공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가 김은중 감독의 후임으로 박건하 감독을 선임했다.

수원FC는 24일 "풍부한 현장 경험과 확고한 전술 철학을 갖춘 지도자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번 선임을 결정했다"며 박건하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앞서 수원FC는 "김은중 감독과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을 종료했다"며 "이번 결정은 각자의 방향성과 향후 계획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올 시즌 수원FC는 K리그1 10위(11승 9무 18패)로 추락했고,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부천FC에 패해 2020년 이후 6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됐다. 이에 재도약을 이끌 차기 사령탑으로 박건하 감독을 낙점했다.

이랜드 푸마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박건하 감독은 2007년 선수 은퇴 후 수원 삼성을 비롯해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성인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2016년에는 서울 이랜드 FC,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수원 삼성에서 감독을 역임하며 경력을 쌓았다. 특히 수원FC 부임 직전에는 국가대표팀 코치로서 한국의 월드컵 11회 연속 진출에 기여했다.
 
박건하 감독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조직적인 축구와 명확한 전술적 방향성을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FC는 박건하 감독을 중심으로 새로운 체제에 돌입해 K리그1 복귀를 목표로 선수단을 빠르게 정비하고, 체계적인 시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박건하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하나가 되어 볼을 소유하고 주도하는 축구를 하겠다"며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이 선수단과 함께 승격을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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