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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 임금·수당 차별 주장하며 첫 전면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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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수당 인상 폭 형평성 어긋나"
GGM "직무급 취지 왜곡" 반박

광주글로벌모터스 전경. 연합뉴스광주글로벌모터스 전경. 연합뉴스
광주글로벌모터스, GGM 노동조합이 사측의 임금·수당 차별 지급을 주장하며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26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GGM지회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8시간 동안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에는 조합원 132명이 참여했다.

노조는 사측이 개정을 추진 중인 2025년 격려금 지급 및 인사관리 규정이 기술직 노동자를 구조적으로 차별하는 내용이라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해당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일반직 노동자의 수당은 월 40만 원 인상되는 반면, 기술직 노동자의 수당은 월 18만 원 인상에 그쳐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GGM 측은 노조가 제기한 임금·수당 차별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GGM 측은 "직무급 제도는 기술직과 일반직 모두의 실질적인 임금 수준 향상을 위해 도입된 것이다"며 "노조가 직무급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직 승진제도와 기술직 직능급을 비교해 직종 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생협력기여금(격려금)은 차별 지급이 아닌 생산 참여도에 따른 보상 제도다"며 "기술직의 경우 추가 잔업과 특근 등에 적극 참여한 직원에게 보상 차원에서 지급하고 있고 일반직 역시 연말 인사평가에 따라 기여금을 지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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