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BS 유지이사회가 송년 기도모임을 대전 천성교회에서 가졌다. 대전CBS대전CBS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 대전CBS 유지이사회가 '송년 기도모임'을 26일(금) 오후 12시에 천성감리교회 벧엘채플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 대전시장 염홍철 고문과 김창헌 증경회장, 조영우 재무이사, 소정화 총무이사, 심은보, 전병구, 조광휘, 명재진, 이영신, 류지윤 이사, 대전CBS 신태호 신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전CBS 유지이사회 지도 목사 김진태 목사(보문감리교회)가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 사진: 대전CBS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열린 이 날 기도모임은 다 함께 드리는 기도와 찬송에 이어 유지이사회 전병구 이사가 대표 기도하고, 지도 목사인 대전보문교회 김진태 목사가 '구유의 비밀(눅 2:1-7)' 을 주제로 말씀을 증거했다. 김진태 목사는 "세상은 크리스마스 이후를 기억하지 않지만 교회력에서 성탄 후 1주는 주현절로 이어지는 절기로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천년 전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중동의 한 가난한 농부의 가정이 말 구유를 내어준 마음을 기억하자"며, "내 것을 기꺼이 타인에게 내어줄 수 있는 마음, 오늘 예수님이 오신다면 환대할 수 있는 마음이 있는지 점검하자"고 전했다. 또한 "예수님이 태어나신 말 구유는 가장 낮고 천한 곳이지만 어느 곳보다 깨끗한 곳이었다"며, "예수 나심으로 온 세상이 잠잠해지고 평화가 찾아왔듯이 한 해의 수고를 돌아보며 예수의 은총이 모든 이들의 빈 마음에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고 송년과 새해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전CBS 유지이사회장 김욱(배재대학교) 총장(왼쪽)과 대전CBS 신임 신태호 대표(오른쪽). 대전CBS이어서 유지이사회장 배재대학교 김욱 총장의 인사와 대전CBS 전임 김화영 대표, 신임 신태호 대표의 인사가 이어졌으며 김욱 총장은 유지이사회를 대표해 대전CBS 신태호 대표와 천성감리교회에 축하의 난을 전달했다.
대전CBS 신임 신태호 대표는 유지이사회의 뜻을 잘 받아들여 대전CBS 사역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전CBS 유지이사회는 내년 1월 일본 오사카와 고베 등 기독교 유적지를 방문하는 선교 탐방을 통해 신앙 성숙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