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내 중대재해수사과가 신설된다.
울산지청은 중대산업재해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오는 30일부터 중대재해수사과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중대재해수사과에는 산업안전 관련 수사 경험이 풍부한 과장(5급)과 산업안전감독관 6명이 배치된다.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 관련 수사를 진행한다. 또 부산고용노동청에서 수사 중인 중대산업재해 관련 사건 중 일부를 이관받아 처리한다.
양영봉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중대재해수사과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안전 감수성을 높이고 유사 사고 재발을 막아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