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 지역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 영종하늘도시 운남동 인근에 있는 인천영종지구 A24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주택의 입주자 모집 공고했다.
인천영종 A24블록은 총 641가구로 전용면적 74㎡ 180가구와 84㎡ 461가구로 이뤄졌다. 사전청약 세대 276가구를 제외한 36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다만, 사전청약 당첨자가 본청약 신청 자격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본청약 신청을 포기하면 일반분양 물량은 늘어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23만 원으로, 전용 84㎡ 기준 4억원대로 공급된다. 전매 제한은 3년이 적용되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다.
청약 접수는 내년 1월 19일부터 사전청약 당첨자, 본청약(일반청약) 대상자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월 5일, 계약 체결은 4월 말이며 입주는 2028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LH영종주택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LH는 기존의 영종대교, 인천대교 외에도 내년 1월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를 통해 단지에서 청라국제도시와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지에서 반경 2㎞ 내 전국 단위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이 밀집해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