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공충청북도가 내년 1월 7일부터 소상공인육성자금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소상공인육성자금은 경영난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대출이자의 2%를 보전해주는 저리 정책 자금이다.
업체당 최대 7천만 원,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1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내년 지원 자금은 3차에 걸쳐 모두 2천억 원이며 1차분으로 700억 원을 지원하고 이 가운데 140억 원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자금으로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필요한 시기에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