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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떠난 린가드, 스페인이 주목한다…"셀타비고 등 3개 구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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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 연합뉴스제시 린가드. 연합뉴스
K리그1 FC서울을 떠난 제시 린가드의 차기 행선지로 스페인 무대가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는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 구단이 린가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셀타 비고와 세비야, 레알 오비에도가 린가드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경험 많은 공격 자원이 필요한 셀타 비고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스팀에서 성장한 린가드는 성인팀에 데뷔해 공식전 200경기 이상을 뛰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스타 선수다. 지난해 2월 서울에 입단한 그는 K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 경력을 갖춘 선수로 꼽힌다.

린가드는 서울 유니폼을 입고 두 시즌 동안 K리그1 60경기에 출전해 16골 7도움을 기록했고, 2025시즌을 끝으로 서울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린가드는 이별을 앞두고 "한국에서의 2년은 한 사람으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만, 서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함께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번에는 스페인 라리가 구단들이 린가드에게 눈길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브미스포츠'는 "린가드가 어느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는 아직 불확실하다"면서도 "33세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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