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광주 광천권역 교통난 해소 시동…'간선급행버스체계' 올해 설계 착수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361억원 투입해 8.67㎞ 구축…버스 속도 58.5% 향상 기대

BRT 위치도. 광주광역시제공BRT 위치도. 광주광역시제공
광주시가 대규모 도시개발로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광천권역을 중심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을 본격화한다.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도심 교통난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광역시는 총사업비 361억원을 투입해 백운광장에서 광주공고까지 8.67㎞를 잇는 '백운~매곡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 남북축을 관통하는 핵심 대중교통 축을 새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올해 국비 7억5천만원을 확보해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한다. 광천재개발, 신세계백화점 확장, 더현대 광주 개점 등 대형 개발사업이 집중되는 광천권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제1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에 백운광장(옛 대동고)에서 농성역, 광천사거리, 경신여고를 거쳐 광주공고로 이어지는 BRT 노선을 반영했다.

지난해 4월부터는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왔다. 오는 2월에는 주요 구간 시설계획과 운영체계, 전용차량 도입, 정류장 규모 등을 포함한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기본·실시설계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BRT 도입 효과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용역 검토 결과, 버스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3.5㎞에서 21.4㎞로 58.5% 향상될 것으로 분석됐다. 하루 버스 이용 수요도 2028년 기준 미도입 시 2만8126명에서 도입 시 3만3209명으로 18.1% 증가해 교통 혼잡 완화와 대중교통 전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 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백운~매곡 BRT 구축은 도심 남북축 대중교통체계 전환의 핵심사업"이라며 "국비가 확보된 만큼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