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시가 국립 대구독립역사관 건립을 추진하다가 예산 확보 등에 난항을 겪자 국립 독립기념관 분원 유치에 뛰어든다.
8일 대구시는 "오는 2월 민간 주도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보훈부, 지역 보훈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독립기념관 분원 유치를 위한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독립역사관 건립을 시도했지만 올해 국비 예산을 한 푼도 확보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사업이 무산됐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천안 독립기념관 분원을 다른 지역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대구시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를 활용해 역사관 건립 대신 기념관 분원을 유치할 방침이다.
부지는 기존 기념관을 조성하려 했던 계성중학교를 비롯해 여러 곳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대한광복회 결성지이자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다. 국내 유일의 독립운동가 전용 묘지인 국립 신암선열공원과 옛 대구형무소 등 독립 운동 사적지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