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강원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진유정, 구본호 기자. 사진은 2023년 강원기자상 시상식 장면. 박정민 기자 강원CBS 진유정, 구본호 기자가 공동 취재한 '[2025년 치안유지법 제정 100년 및 광복 80주년] 일제강점기 춘천고 학생항일운동 '상록회' :일본 연구자료 단독 입수 분석' 보도가 2025년 강원기자상 기획취재부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강원기자협회는 10일 2025강원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작으로 강원CBS 보도 등 기획취재부문 6건, 일반취재부문 4건, 사진·영상 부문 1건, 특별상 2건을 선정했다.
강원CBS '상록회' 보도는 춘천고등학교의 '상록회' 등 춘천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학생운동의 계보를 단독 입수한 일본 학자의 논문 등 자료 조사와 현장 취재, 증언을 통해 입체적으로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보도는 CBS 광복80주년 특집으로도 만들어져 지난해 민주언론시민연합 9월 이달의 좋은 보도로 선정됐고 진유정 기자는 춘천고 총동창회로부터 '역사성 복원과 학교 정체성을 되살렸다'는 공로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춘천 상록회' 남궁태 수형기록 카드. 국사편찬위원회 제공진유정 기자는 "잊혀질 수 있는 강원지역 학생 항일 운동을 재조명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 지역의 다양한 가치를 되살리고 알려나가는 보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강원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춘천 세종호텔에서 강원기자협회 대의원 총회, 강원기자협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