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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경호·호위부대 수장 대폭 교체…2, 3년 사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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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주요인물정보 2025' 등 발간 공개
군부서열 1위 리병철 일선 후퇴, 군 권력 변화
적대적 2국가에 대남통 찬밥, 김영철 의전 약화
당 대회 2월 개최될 듯, 주석 추대 가능성 낮아

연합뉴스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경호·호위부대 책임자들이 대폭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호·호위 책임자들을 물갈이한 것은 김 위원장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일부가 13일 공개한 '북한 주요인물정보 2025', '북한 기관별인명록 2025'에 따르면 노동당 중앙위원회 호위처 처장이 한순철에서 송준설로, 국무위원회 경위국장이 김철규에서 로경철로, 호위사령관은 곽창식에서 라철진으로 교체됐다. 
 
이들이 교체된 시점은 최근 2,3년 사이이고, 교체 이유는 파악되지 않는다. 다만 국정원이 지난 2024년 10월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북한이 김 위원장 암살 위협 등을 의식해 경호 수위를 격상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기 때문에, 경호·호위부대 수장들에 대한 물갈이를 통해 김 위원장 경호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군부의 권력구도도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한 때 북한 군부 서열 1위로 평가됐던 리병철은 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당 중앙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해임된 것으로 추정됐다. 
 
리병철이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당초 리병철과 박정천 2명에서 박정천 1명만이 남게 됐다. 박정천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에게 더 많은 권한과 역할이 부여된 것으로 보인다. 
 
적대적 2국가 기조는 권력 구도에도 영향을 줘, 대표적인 대남통으로 지난해까지 정치국 후보위원을 유지했던 김영철은 후보위원에서 물러났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영철이 김영남 국가장의위원회 명단에서 빠지는 등 공개 행사에서 후보위원들과 처우·의전에 차이를 보여 후보위원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대남 외곽기구 중에서 지난 2024년 말 기준 북한 권력기구도에서 남아 있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는 이후 폐지된 것으로 추정돼 이번 기구도에서 빠졌다.
 
다만 재외동포업무 외곽기구인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가 해외에서 일부 대남업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9차 당 대회가 2월내 개최될 것으로 전망했다. 9차 당 대회에서 김 위원장을 국가주석으로 추대할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해서는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성 주석을 이미 '영원한 주석'으로 추대한데다 국가주석의 상징성이 크게 때문에 이를 바꿀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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