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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자문위원회 발족…"한국교회 미래 함께 그려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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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교단과 교파 초월한 28명의 자문 위원회 출범
교회와 사회 다리 역할 잘할 수 있도록 조언 계획
교회 생생한 이야기 전달해 프로그램 제작에 기여

CBS 자문위원과 나이영 사장, 선교TV본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CBS 자문위원과 나이영 사장, 선교TV본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CBS가 13일 목회자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자문위원회는 정기적으로 모여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과 CBS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기도로 동역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자문위원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28명의 목회자로 구성했다. 자문위원들은 CBS의 사명인 교회와 사회의 다리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조언과 제언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이들은 또 교회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신학적 자문 등을 통해 CBS 뉴스와 프로그램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일정 부분 역할을 할 계획이다.

CBS 나이영 사장은 "비기독교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송은 CBS"라며 "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로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무엇보다 CBS 방송 선교를 위해 기도로 동역할 계획이다. 자문위원들은 활동에 기대감을 표하며 CBS가 교회와 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길 당부했다.

자문위원장으로 추대된 김동호 목사는 "과거 CBS 직원들이 장기간 파업할 때 노조가 찾아와 설교를 부탁했었다"면서 "파업을 하면서도 기도회를 열고 설교를 요청하는 CBS 직원들을 지금까지 잊을 수 없고, 그래서 자문위원 요청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김동호 목사는 "지난해 이념 갈등 상황에서 CBS가 건강한 목소리를 냈지만, 한편에선 그로 인해 많은 후원자들이 떠난 것으로 안다"면서 "건강한 교회들이 CBS를 뒷받침 해준다면 우리 교회는 조금 더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는 "건강한 교회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에 CBS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송태근 목사는 "어떤 묘목이든 서로 약하더라도 옮겨 심으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는 "CBS가 건강한 한국교회 이미지를 만드는데 일조해달라"며 "자문위원들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사랑교회 황성수 목사는 "한국교회가 언제부턴가 고립 되기 시작했다"며 "적절한 시기에 CBS가 한국교회 전체를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종교교회 전창희 목사는 "다음세대가 교회로 올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는 "새로운 시청자를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은 고민하자"고 제안했고,  중앙루터교회 최주훈 목사는 "CBS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표어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회 첫 모임에서 '목회, 나침반을 보다'를 주제로 발제한 산본교회 이상갑 목사는 청년과 다음세대 복음화에 교회가 집중력을 모아야 한다며, 이를 놓치면 한국교회 미래는 암울하다고 전망했다.

이상갑 목사는 이어 한국교회 구성원들이 시대와 세대를 향한 문해력이 떨어져 있다며, 상식과 불신자의 눈으로 교회를 바라볼 때 희망이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BS는 한국교회와 함께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140년 전 한반도를 찾은 선교사들이 교육과 의료 선교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에도 오늘날 기독교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악화된 현실을 바꿔가겠다는 계획이다. CBS는 2026년 캠페인 슬로건  'Pray for You'(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를 통해 한국교회가 이웃과 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교회와 세상에 전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믿음, 최고의 유산' 캠페인을 통해 다음세대 회복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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