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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의약학계열' 꺾였다…'대기업 계약학과'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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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2026학년도 7개 대기업 16개 계약학과 정시모집 분석' 결과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 별도의 특수 지원분야로 자리매김"

연합뉴스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계약학과 지원자가 40% 가까이 늘며, 의약학계열 지원자가 25%나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7개 대기업 16개 계약학과 지원자는 2478명으로 2025학년도(1787명)에 비해 38.7%나 늘었다. 
 
업체별 계약학과 지원자를 보면 삼성전자(8개 학과) 1290명, SK하이닉스(3개 학과) 320명, 삼성SDI 554명, LG유플러스 105명, 현대자동차 99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61명, LG디스플레이 49명 등이었다. 
 
계약학과별 경쟁률은 삼성전자의 경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반도체공학과 89.00대1, 울산과기원 반도체공학과 59.20대1, 광주과기원 반도체공학과 50.20대1, 고려대 차세대통신학과 6.70대1, 성균관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6.25대1,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5.84대1 등의 순이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11.80대1,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9.00대1,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7.47대1이었다.
 
또 삼성SDI 성균관대 배터리학과(2026학년도 신설) 46.17대1, 현대자동차 고려대 스마트 모빌리티학부 4.71대1, LG디스플레이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7.00대1, LG유플러스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8.75대1,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가천대 클라우드공학과 5.55대1이었다.
 
대기업 계약학과 정시 선발 인원도 2022학년도 78명, 2023학년도 140명, 2024학년도 178명, 2025학년도 183명, 2026학년도 194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종로학원 제공종로학원 제공
대기업 계약학과의 인기는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등 의약학계열 지원자가 24.7%나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앞서 종로학원이 지난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109개 대학 의약학계열 전체 정시 지원자는 1만 8297명으로 2025학년도에 비해 24.7%(6001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대기업 계약학과가 매년 느는 추세이고, 대학들도 지속적으로 대기업 계약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대기업 계약학과는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에게 별도의 특수 지원분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신설학과 개설 시에는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보이고, 기업들의 경영성과나 국제경기 흐름에 따라 의해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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