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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앙 전수" 한국기독교장로회, 첫 성경교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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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립 73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기독교장로회가 교단 사상 처음으로 성경 전체를 개관하는 성경공부 교재를 발간했습니다.

첫 번째 시리즈 '구원사로 보는 성경이야기' <오경> 출간을 기념해 열린 세미나에는 기장 목회자 400여 명이 모이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최창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교단의 건강한 신학을 전수할 수 있도록 성경 전체를 개관하는 성경공부 교재를 발간했습니다.

사회참여에 적극적인 기장 교단은 '평화', '화해'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교재를 발간해왔지만 처음으로 성경 전체를 공부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든 겁니다.

일부 극단적인 신앙과 가짜뉴스에 빠져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에서 다음세대에게 신학적 지평을 넓히고 건강한 신앙을 전수하는 일이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장소) 기장 성경공부 교재 활용 목회자 세미나
/ 13일 대전 한성교회당

[이종화 총회장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장공 김재준 목사님께서 한국교회의 문자주의를 바라보면서 좀 더 깊이 있는 성경공부가 필요하다고 해서 말씀의 토양 위에 기장이 출발했습니다. 이제 우리 기장의 가치인 정의, 평화, 생명이라는 가치를 사회적인 구호만이 아니라 말씀의 토양 위에 올바로 세워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기장총회는 연세대 은준관 박사를 중심으로 초교파 신학자들이 모여 만든 TBC성서연구원의 성경교재를 토대로 '기장 성경공부 교재'를 만들었습니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첫 성경공부 교재 발간과 함께 열린 교육 세미나에는 사전 신청자만 360명이 넘었습니다.

[안송자 목사 / 임마누엘교회 담임] 
"항상 느꼈던 게 신학적인 성경 해석이 제가 배우고 했던 것과 다른 점에 있어서 답답함을 느꼈는데 이번에 기장에서 출판하는 교재를 보면서 내가 배운 신학적 성경해석이 담겨 있어서 좋았고, 3월부터 수요일 저녁, 그리고 주일반을 만들어서 이 교재를 가지고 성경공부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장의 이번 성경교재는 신학과 신앙의 거리를 좁혀 일상생활에서 말씀을 실천하도록 이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백용석 교재준비위원 / 강남교회 담임목사]
"우리가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라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려면 말씀을 듣고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게 신학인데 신학과 신앙이 분리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 교재는 신학과 신앙의 거리가 좁혀지고 서로 건강한 관계를 세울 수 있는 교제입니다."

기장총회는 이번 교단 최초 성경교재 발간으로 기장 교인들이 건강하고 바른 신앙을 가지도록 교육할 방침입니다.

또 올바른 신학의 바탕에서 제작한 성경 공부 교재로 공부하고 가르치면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훈삼 총무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하나님의 말씀이 문자에 갇혀 있지 않고 세상과 역사를 폭넓게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성경교재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공부를 통해서 기독교 신앙이 넓어지고 깊어져서 현대인들에게 기독교 복음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기장총회는 이번 '오경'을 시작으로 7권의 시리즈를 완간해 교단의 영적 성장을 견인할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CBS뉴스 최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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