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천대장첨단산단 입주계약 체결식. 부천시 제공경기 부천시가 이재명 정부의 주력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을 싣는다.
22일 부천시는 산업·기술·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혁신'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는 도시·교통·주거·인공지능(AI)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실증적 정책 연구를 수행할 부천시정연구원을 설립한다. 연구원은 시 역점 사업들의 내실을 다지고 행정 선진화 등을 도모할 두뇌 역할을 맡는다.
부천의 미래산업 기지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다. 이미 시는 지난해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과 2조 6천억 원 규모의 매머드급 입주 계약을 맺어 서부 수도권 핵심 산업거점의 토대를 마련했다.
올해는 반도체, 로봇, 정밀기계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지난해 11월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산업은행과 협력해 산업단지 '완판'과 지역기업 경쟁력 향상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오는 2월 부천을 비롯해 경기도 6곳에서 문을 여는 경기 AI 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AI 특화 창업교육, 기술 실증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서비스 로봇 부품과 AI 기반 조명산업을 육성한다.
또한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에 맞춰 지역 학생이 첨단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그간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이 중앙정부의 신성장 엔진이자 심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업 정책 강화를 앞세워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