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김. 연합뉴스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스타들이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노린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28일(현지시간) "베이징의 스타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면서 4년 전 베이징을 빛냈던 디펜딩 챔피언 9명을 소개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스타 클로이 김(미국)이 9명이 포함됐다. 재미교포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2연패를 이뤄낸 스타다. 최근 훈련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지만, 올림픽 출전은 가능한 부상이었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두 차례 동계유스올림픽 챔피언 클로이 김은 성인 무대에서도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주며 평창과 베이징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근 훈련 중 어깨 탈구로 3연패 도전에 차질이 생기는 듯했지만, '출전할 수 있다'면서 3연패 가능성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구아이링. 연합뉴스프리스타일 스키 구아이링(중국)도 2연패를 노린다. 구아이링은 4년 전 베이징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빅에어와 하프파이프 2관왕에 올랐다. 슬로프스타일 은메달로 3관왕은 놓쳤지만, 빼어난 외모를 겸비해 전 세계의 눈을 사로잡았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첫 동계올림픽은 완벽했다. 홈 관중 앞에서 빅에어, 하프파이프 금메달, 슬로프스타일 은메달을 따며 단일 대회 3개의 메달을 딴 최초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에린 잭슨(미국)도 이름을 올렸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을 땄던 잭슨은 비하인드 스토리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미국 예선에서 베이징행이 무산될 뻔했지만, 브리트니 보우의 양보로 출전권을 얻은 뒤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최초 흑인 여성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밖에 동계올림픽 금메달 4개를 보유한 봅슬레이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독일), 알파인 스키 마르코 오데르마트(스위스), 쇼트트랙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11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베이징에서 5개의 메달을 딴 바이애슬론 캉탱 피용 마이예(프랑스), 아이스하키 마리 필리프 풀랭(캐나다), 스키점프 고바야시 료유(일본)가 베이징에 이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에서도 뜰 별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