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합뉴스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LAFC)이 '전 세계에서 안티가 없는 축구 선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파이널스코어풋볼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전 세계 안티 없는 축구 선수 톱10'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전체 2위로 선정했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특유의 겸손함과 밝은 성품으로 전 세계 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국가대표팀과 토트넘에서 모두 주장직을 수행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 뛴 제임스 매디슨은 "손흥민이 주변 사람을 대하는 모습은 정말 훌륭하다. 그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앤서니 고든 역시 그를 롤모델로 꼽으며 존경심을 표한 바 있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소속으로 활약 중인 손흥민은 미국 진출 이후에도 유니폼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안티 없는 선수 1위는 과거 첼시에서 활약하고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 소속인 은골로 캉테(프랑스)가 차지했다.
한편, 파이널스코어풋볼은 '아시아 역대 선수 톱10'도 함께 발표했다. 이 명단에서 손흥민은 당당히 1위에 올랐으며, 차범근 전 감독이 2위, 나카타 히데토시가 3위, 알리 다에이가 4위, 박지성이 5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