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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슨, 연장에만 18점 맹폭…DB, 가스공사 꺾고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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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제공KBL 제공
프로농구 DB가 연장 혈투 끝에 최하위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DB는 30일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에 108-103 승리를 거뒀다. 치열했던 승부는 2차 연장전까지 가서야 결판났다.

3쿼터 종료 시점까지만 해도 10점이나 앞선 DB의 낙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가스공사가 저력을 보였다. 김준일, 정성우를 앞세워 격차를 좁혔다.

약 2분을 남기고는 베니 보트라이트의 득점으로 74-74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종료 3초를 남기고도 보트라이트가 2점짜리 야투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DB에는 헨리 엘런슨이 있었다. 연장에서만 18득점 하며 DB에 승리를 선물했다. 2차 연장 2분 40여 초가 남았을 때는 연속 6점을 몰아치기도 했다.
이날 엘런슨은 4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선 알바노는 21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 가스공사에서는 보트라이트가 35점, 신승민이 22점으로 분투했다.

이로써 DB는 홈 8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23승 13패를 남겼다. 정관장과 공동 2위다. 가스공사는 최하위(11승 25패)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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