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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조만간 제주 방문 예정" 코스타 감독과 끈끈한 '사단 의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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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과 파울루 벤투 전 감독. 박종민 기자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과 파울루 벤투 전 감독. 박종민 기자
K리그1 제주 SK FC의 지휘봉을 잡고 프로팀 사령탑으로 첫 선을 보이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설레는 소회를 밝혔다.

코스타 감독은 25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리더십의 핵심으로 '존중'을 꼽았다. ​그는 "선수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모든 구성원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신의 철학을 강조했다.

과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좌했던 ​코스타 감독에게 한국은 매우 친숙한 나라다. 코스타 감독은 "한국은 살기 좋은 곳이며 개인적으로 매우 사랑하는 나라"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벤투 전 감독과의 끈끈한 우정도 여전하다. 코스타 감독은 "벤투와는 매일 연락하며 소통한다. 오늘도 아침에 대화를 나눴는데, 시차 때문에 내가 일어날 때 그쪽은 잘 준비를 하더라"고 웃으며 전했다. 이어 "주로 축구와 일상을 공유하며, 오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주제로 대화했다"고 덧붙였다.

코스타 감독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다.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에서 스카우트 및 전력분석관(2007~2010년)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포르투갈 대표팀 수석코치·전력분석관(2016년), 브라질 크루제이루 EC 수석코치(2016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FC 수석코치(2016~2017년), 중국 충칭 당다이 리판 수석코치(2018년)를 거쳤다.

이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으며, 올해 3월까지는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2026시즌을 앞두고 제주 지휘봉을 잡은 코스타 감독은 프로팀 사령탑으로서의 첫 도전에 나선다.

미디어데이 참석한 코스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미디어데이 참석한 코스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감독으로 새출발 하는 코스타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직접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코스타 감독은 "2주 전 파울루 벤투가 할아버지가 돼서 지금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조만간 가족들과 함께 제주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코치에서 감독으로 직함이 바뀐 만큼 책임감과 시야도 달라졌다. 코스타 감독은 "감독은 코치 시절보다 시야를 넓혀야 하며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 훨씬 많아졌다"면서도 "그라운드 위에서 수많은 상황을 겪어왔고 늘 해왔던 일인 만큼 큰 무리는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는 등 부침을 겪은 제주는 전지훈련지 선정 문제로 프리시즌 준비가 다소 늦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타 감독은 "일본 전지훈련 일정이 늦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제주의 훈련 시설이 워낙 훌륭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단 직원들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단 구성원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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