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친환경 선박. 송호재 기자국내 최대 해운선사인 HMM 노동조합이 부산 이전에 반대하며 파업까지 예고했다.
HMM육상노동조합은 지난 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기업의 내실보다 정치적 목적을 우선시하는 본사 이전 추진을 강력이 반대한다"며 법적 조치와 총파업 결의를 예고했다.
노조는 "HMM 대주주는 이번 달 주주총회에서 우호적인 사외이사 3명을 선임해 본사 이전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며 "매주 출근 집회를 열고 다음 달 2일에는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HMM 노조는 부산 이전이 기업 가치를 떨어뜨리는 정치적 결정이라며 추진 초기부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물론 이재명 대통령 역시 HMM을 비롯한 해운대기업 부산 이전을 해양수도권 육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으며 추진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