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KT 사옥. 연합뉴스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는 5일 회계 분야 사외이사 후보군을 재검토한 결과,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할 사외이사 후보로 추가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추위는 정기 주총을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 추가 추천이 가능한지 여부와 절차적 적정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외부 법률 자문을 포함한 검토 작업을 진행했다.
검토 결과를 토대로 기존 회계 분야 후보군 가운데 상법상 재무·회계 전문가 요건을 충족하는 인사를 대상으로 인선자문단 평가와 평판 조회 등 추가 검증 절차를 진행한 뒤,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KT 이사회는 지난 달 9일 사외이사 후보 3명을 발표하면서 회계 분야 사외이사는 공석으로 둔 바 있다. 그러나 이사회 내 재무·회계 전문가를 최소 1명 이상 두도록 한 상법 규정 적용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법적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상법 제542조는 상장회사의 감사위원회 위원 가운데 최소 1명 이상을 재무·회계 전문가로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추위는 "향후에도 관련 법령과 지배구조 원칙을 준수해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사회 구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