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공'KBS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12·3 비상계엄 증언채록 프로젝트'가 제28회 국제엠네스티 언론상을 받았다.
'KBS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는 1년여 동안 시민과 정치인 등 총 123인의 '계엄의 밤'에 대한 증언을 채록한 아카이브로, 비상계엄 1년을 맞은 지난해 12월 3일 22시에 방송됐다.
프로그램은 민주주의의 위기와 극복이라는 한국 사회의 당면한 과제를 비상계엄을 막아낸 시민들의 시선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희경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이번 언론상 출품작들을 통해 언론 보도가 인권 의제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공론화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위기와 표현의 자유 제한, 시민적 자유 침해 문제를 다룬 보도와 함께 산업재해·플랫폼 노동 등 구조적 노동 인권 문제를 다룬 보도들도 한국 사회 인권 의제를 폭넓게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