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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형 MaaS' 유엔 무대 오른다…신상진 시장 특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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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자체장 중 유일 초청…UNESCAP 회의서 특별발언
자율주행·로봇배송 등 성남형 MaaS 정책 국제사회에 소개

성남시청. 성남시 제공성남시청.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의 초청을 받아 16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지속가능교통(EST)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공식 초청을 받아 성남시의 미래 모빌리티 정책과 도시 혁신 전략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성남시가 추진 중인 '인간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Human-Centered Mobility as a Service·MaaS)' 프로젝트가 국제적으로 주목받으면서 이뤄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열린 '국제 살기 좋은 도시상(LivCom Awards) 2025' 발표 현장에서 소개된 뒤 미래 도시 교통정책의 사례로 평가됐다.

UNCRD는 일본 나고야에 본부를 둔 유엔 산하 국제기구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지역개발 정책 연구 및 국제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신 시장은 행사 첫날 개회식에서 특별발언을 통해 성남시의 미래 모빌리티 정책과 도시 혁신 비전을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안전한 인간 중심 도시 교통'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성남시 4차산업국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 자율주행 셔틀, 로봇·드론 배송,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시민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사례와 정책 추진 과정, 기술과 행정의 융합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은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대표 교통 정책 협력 플랫폼이다.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과 '아이치 2030 선언(Aichi 2030 Declaration)' 이행을 위한 정책 공유와 국제 협력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교통·도시개발·환경·인프라 분야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연구기관,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발표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미래 모빌리티 정책의 성과와 혁신성을 국제 무대에 소개하고, 해외 도시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시장은 "이번 초청은 성남시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미래 도시 모델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첨단 기술과 시민 중심 정책을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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