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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에 3월 수입물가 더 오른다…2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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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입물가 전월比 1.1% 상승…석탄및석유제품 4.8%↑·광산품 4.4%↑
수입물가 8개월째 상승…2월 수출물가도 2.1%↑
"이란 전쟁, 국제유가·원/달러 환율↑…3월 수입물가 상방압력 증대"

연합뉴스연합뉴스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또 오르면서 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간 전쟁으로 3월 수입물가는 상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17일 한은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45.39로 지난 1월(143.74)보다 1.1% 상승했다. 전월 대비 8개월 연속 상승이다.
 
품목별로는 원재료가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3.9%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이 오르며 0.2% 상승했고,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0.1%, 0.2% 하락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원유(9.8%), 수연광석(14.3%), 나프타(4.7%), 제트유(10.8%)의 상승 폭이 컸다.
 한국은행 제공한국은행 제공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2월 수입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지만 미국과 이란의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 유가(월평균·배럴당)는 전월 61.97달러에서 지난달 68.40달러로 10.4% 상승했고, 원/달러 평균 환율은 1,456.51원에서 1,449.32원으로 0.5% 하락했다.
 
이 팀장은 3월 수입물가 전망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이달 들어 13일까지 58.6% 올랐고, 원/달러 환율도 1.4% 오르는 등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동반 상승함에 따라 3월 수입물가에는 상방압력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도 전월(145.86)보다 2.1% 높은 148.98로 집계됐다.여덟 달째 오름세다.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4.8% 상승했고, 공산품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석탄및석유제품을 중심으로 2.1% 올랐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컴퓨터기억장치(32.6%), DRAM(6.4%), 냉동수산물(8.7%), 경유(8.0%)의 상승 폭이 컸다.
한국은행 제공한국은행 제공
수출물량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6.6% 상승했다.수출금액지수는 1년 전보다 28.6%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는 광산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0.6% 상승했고, 수입금액지수는 1년 전보다 7.9%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10.3%)이 오른 반면 수입가격(-2.4%)은 내려 전년 동월 대비 13.0% 상승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 상품 한 단위 가격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한 단위 수출로 얼마나 많은 양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순상품교역조건지수(13.0%)와 수출물량지수(16.6%)가 모두 올라 전년 동월 대비 3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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