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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농촌창업 활성화 원년…농촌창업으로 농촌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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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오는 18일 '농촌창업 네트워크' 공식 출범
전국 농촌 창업가 등 300여명 연결한 협업 네트워크…연말까지 500명 구성 목표

10일 강원 강릉시 송정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감자를 심고 있다. 연합뉴스10일 강원 강릉시 송정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감자를 심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3월 18일 청주 오스코 컨벤션에서 농촌 활력 증진과 농촌 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농촌창업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하고 농촌창업 관련 지원사업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은 경관·유휴시설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 식문화 체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브랜딩·마케팅 등 다양한 농촌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농촌창업은 농촌 소득원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촌의 고령화·과소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강원도 홍천의 경우 마을주민과 함께 유휴시설 등을 활용하면서 촌캉스와 농활학교와 같은 농촌 체류 콘텐츠를 기획, 농촌관광으로 연결해 4년간 누적 프로그램 이용객이 1만 명에 이른다.
 
특히 전국적으로 창업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도 2026년을 농촌창업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농촌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 농촌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농촌창업 정책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자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정책 안내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농촌창업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던 농촌창업자 네트워크를 전국 단위 네트워크로 확장했다.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창업자 간 정보 교류와 상호 연계, 협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농촌창업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농촌창업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하게 됐다.
 
농촌창업 네트워크는 전국의 농촌 창업가 및 희망자, 농촌창업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여했다. 4개 권역(강원·충북, 경기·충남, 호남·제주, 영남)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대표단을 선출해 자체 협업 프로젝트 기획, 지역 간 연계 모델 발굴 등을 주도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는 권역별 간담회 및 대표단 워크숍 등을 통해 농촌 창업가 주도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자율적으로 협업 프로그램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연말까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농촌 창업가를 약 5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농촌창업 활성화를 위해 농촌창업 정보와 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과 단계별 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돌봄 공백, 빈집 증가 등 농촌의 문제를 창업과 비즈니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농촌창업 네트워크 출범으로 전국의 농촌창업 활동이 서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촌창업으로 농촌의 경제·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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