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선수단이 16일 전북 정읍에서 재능 기부 행사를 진행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한 모습. NH농협은행 한국 여자 소프트테니스(정구) 명문 NH농협은행(강태영 행장) 선수단이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유영동 감독, 한재원 코치가 이끄는 선수단은 지난 16일 전북 정읍시에서 정주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농협은행의 스포츠 자산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CSR)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농협은행 정읍시지부가 정읍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했다.
선수들이 일일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서브, 랠리 등 원 포인트 그룹 레슨을 했고, 시범 경기도 펼쳤다. 선수단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운동복, 운동화 등 스포츠 용품도 지원했다.
17일에는 전북 순창군에서 지역 초·중학교 선수 30여 명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 행사를 열었다. 최영일 순창군수와 남상길 순창교육장, 장길환 전북본부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NH농협은행 선수단이 17일 전북 순창에서 재능 기부 행사를 진행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한 모습. NH농협은행 역시 선수들이 일일 강사로 나서 그룹별 원 포인트 레슨과 시범 경기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에게 신발과 운동복, 공 등 용품도 전달했다.
이정운은 "고향인 순창에서 재능 기부 행사를 하게 돼 학생 선수들이 열심히 배우려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많이 느꼈다"면서 "고향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신 농협 가족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황정미도 "항상 경기하러 순창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재능 기부를 하러 오게 돼 정말 뜻깊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한수빈도 "항상 경기하러만 오던 순창에서 재능 기부 행사를 하게 되어 새롭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초·중학생 선수들이 많은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