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국제축구연맹(FIFA)이 '여성 코칭 스태프' 의무화 규정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모든 FIFA 주관 여자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은 최소 1명의 여성 감독 또는 수석 코치를 포함해야 한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의무팀에도 최소 1명의 여성을 포함해야 하고, 벤치에 앉는 팀 임원도 최소 2명의 여성을 포함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규정은 모든 연령대의 클럽과 국가대표팀 대회에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FIFA의 발표로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2026 FIFA U-20 여자월드컵을 필두로 10월 모로코에서 치러지는 2026 FIFA U-17 여자 월드컵과 같은 달 개막하는 2026 FIFA 여자 챔피언스컵에도 새로운 규정이 적용된다.
FIFA는 "전 세계적으로 여자 축구가 크게 성장했지만, 코치진은 여전히 남성들이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규정은 코치 교육 및 전문성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여성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FIFA의 장기 전략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