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 모습. 남원시 제공전북 남원시와 남원시노인복지관은 오는 4월 30일 오후 1시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미인대회를 넘어 시니어 세대의 삶과 지혜를 조명하는 신노년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3년 연속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여성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행사로 운영된다.
참가 자격은 국내 여성의 경우 만 60세 이상,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여성은 만 55세 이상이다. 접수는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되며, 방문·우편·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에세이(삶의 이야기) 75점, 지역사회 공헌도 10점, 신노년 문화 선도력 15점 등을 반영해 본선 진출자 16명을 선발한다. 본선에서는 예선 일부 점수와 현장 심사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시상은 대상 500만 원을 비롯해 금상 10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 특별상 등으로 구성됐다.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추천 기관에는 별도 포상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제96회 춘향제 기간 중 열리며, 선발된 수상자들은 지역사회 활동과 문화 전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삶이 하나의 예술이 되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