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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형 산불 우려' 고조…산불위기경보 '주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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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춘천서 산불 발생…60대 산불진화대원 손등 화상
강원 10개 시·군 및 산간 전역 건조주의보 발령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상향…원주에 헬기 배치

지난 21일 오후 1시 14분쯤 강원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강원소방본부 제공지난 21일 오후 1시 14분쯤 강원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 전역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14분쯤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7대와 다목적 진화차량 등 장비 24대, 인력 61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컨테이너 2개 동과 임야 0.3㏊가 불에 탔다. 또 산불진화대원 A(63)씨가 손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11시 41분쯤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의 한 컨테이너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약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대형 산불 위험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동해안 6개 시·군과 원주, 정선, 홍천, 태백, 강원 산간지역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 35% 이하의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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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전국적으로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초동 조치에 나섰다.

산불 위험 예측 정보를 고려해 이날부터 4250리터급 국외 임차헬기 1대를 원주에 배치하고 수도권과 중부지방 산불 발생에 초동 대응한다.

강원소방도 건조·강풍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영서권 소방차 23대를 동해안 7개 관서에 선제적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다.

특히 산불조심기간 중 2500리터급 중앙119구조본부 헬기를 강릉 환동해특수대응단에 배치하고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 진화작전을 수행한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림과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기 취급과 소각행위를 삼가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17건으로 진화헬기 57대와 인력 1251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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