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청 전경. 진도군 제공전남 진도군이 올해 327억 원을 투입해 약 4천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규모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 진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총 104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크게 세 축으로 사업을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에는 132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과 구직자를 위한 환경정비·지역관리·공공서비스 지원 등 공익형 직접 일자리를 확대한다.
청년·중장년 맞춤형 지원에는 125억 원을 배정해 청년 인턴십, 취업 역량 강화, 창업스쿨 운영 등을 통해 73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나머지 70억 원은 농수산업·관광·지역공동체 등 진도 특화 분야와 연계한 민간 일자리 발굴에 투입된다.
민간 부문에서는 성경식품 제2공장 건립이 주목된다.
지난해 진도군과 500억 원 규모 투자 협약을 맺은 ㈜성경식품은 올해 마른김 생산라인 5기를 준공해 11월부터 가동하고, 2027년 5기를 추가해 총 10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완공 시 128명의 신규 일자리와 연간 약 1200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특성과 산업 여건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