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기념 공연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펼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공연 영상이 전 세계 184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는 25일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아리랑)'이 라이브 당일 하루 동안 전 세계 1840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 80개국에서 주간 톱10에 오르고, 24개국에서 주간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방탄소년단과 K-팝을 향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재차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주 집계 기준 TV쇼 비영어 부문 13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공개 시점이 21일 밤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하루 만에 이같은 성과를 거둔 셈이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생중계됐으며,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라이브 이벤트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이 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넷플릭스는 이번 중계를 위해 자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인 '오픈 커넥트'와 라이브 전용 인코딩 파이프라인 등 라이브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전통과 현대의 조화, 규모감과 친밀함의 균형을 구현하기 위해 총 23대의 카메라와 124개의 중계 모니터, 164.5톤(t)에 달하는 방송 장비가 동원됐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그간 K-드라마, K-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함께해왔다"며 "이번 공연은 그 역할을 방탄소년단과 함께 K-팝으로도 발걸음을 넓힌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과 장르의 콘텐츠로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이번 공연 관련 보고를 받고 "광화문과 대한민국 홍보에 결정적이었던 것 같다"며 "안전 문제를 잘 챙겨서 사고 없이 잘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