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장 후보 본경선을 일주일 앞두고 신정훈 국회의원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27일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강기정 캠프 측 제공5파전으로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의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장 후보 본경선을 일주일 앞두고 강기정·신정훈 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하고 민형배·주철현 후보가 정책연대에 나서면서 사실상 3파전 구도 양상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민주당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장 본경선 후보인 강기정·신정훈 후보는 이날 민주당 통합 특별시장 후보 서부권 정책배심원 토론 직후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단일화'를 공식 발표했다.
두 후보는 공동 선언문에서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의 성공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단일화를 결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후보 연합이 아니라 광주와 전남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일화 배경에 대해선 "경쟁을 넘어 힘을 모으라는 요구에 응답한 결정"이라며 "통합 특별시 성과를 앞당기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후보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를 진행해 30일 오전 단일 후보를 발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에 나선 민형배·주철현 후보가 26일 전남 순천 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동부권 미래비전을 발표하며 정책연대에 나섰다. 박사라 기자
이에 앞서 민형배·주철현 두 후보는 26일 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으로 전남 동부권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정책연대에 나섰다.
원조 친명으로 일찍부터 연대 가능성이 점쳐진 두 후보인 만큼,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공동 회견을 후보 단일화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4월 3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하는 민주당 통합 특별시장 후보 본경선을 일주일 앞두고 5파전으로 진행되던 후보 경선이 김영록 후보를 포함해 사실상 3파전 구도 양상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민주당 통합 특별시장 후보 본경선을 코앞에 두고 후보 간 합종연횡이 본격화하면서 막판 판세를 흔들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장 후보 본경선은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당원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같은 방식으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해 최종 후보가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