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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나눔재단, 17년째 이어온 '사랑의 집 고쳐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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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봉사단 '어썸'·금정구청과 맞손

세정나눔재단 제공세정나눔재단 제공
패션기업 세정그룹이 설립한 세정나눔재단이 올해도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세정나눔재단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총 2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 17년간 부산 지역 330가구의 보금자리를 새롭게 단장하며 주거 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워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대학생 연합봉사동아리 '어썸(Awesome)'과 금정구청이 함께하는 '민·관·학 협업 모델'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금정구청이 지원이 절실한 가구를 발굴해 행정을 지원하면,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현장에서 도배와 장판 교체 등 개선 작업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올해 1분기 첫 사업은 토요일인 28일 아침 9시부터 종일 진행된다. 대상 가구는 환기가 어렵고 곰팡이가 가득하거나, 바닥의 한기를 막기 위해 신문지를 깔고 지내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금정구 부곡3동과 오륜동의 저소득 가구다. 이날 작업에는 가구당 대학생 자원봉사자 12명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재단은 가구당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총 1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종료 후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사업비를 지급하는 '사후 정산 방식'을 채택해 운영의 투명성과 지원 효과를 동시에 높이기로 했다.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주거환경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인 만큼,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데 중점을 뒀다"며 "대학생들의 사회 참여와 공공기관의 행정력이 결합한 이 모델이 주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정나눔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주거 개선 사업 외에도 장학 사업,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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