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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총서 팰리서 주주제안 부결…나프타 추가 수급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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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의 지배구조 개편 요구를 막아냈다.

3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제2-7호)'은 찬성률 약 23%에 그치며 부결됐고, 이에 연동된 팰리서 측 주주제안(제3호)도 자동 폐기됐다. '선임독립이사 선임(제2-8호)' 역시 찬성 약 17%로 특별결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무산됐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사측 손을 들어준 덕분이다.

주총장에서는 양측의 날선 공방이 벌어졌다. 팰리서 측은 "LG화학의 저평가는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과 중복상장에서 비롯됐다"며 찬성을 호소한 반면, 사측은 "권고적 주주제안 취지는 이해하지만 국내 제도와 사례가 충분히 쌓이지 않았고 경영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고 맞섰다.

표 대결은 사측의 완승으로 끝났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지난 26일 "해당 제안은 이사회 권한을 제한할 소지가 있으며 이미 공시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유동화 계획과 충돌해 주주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동춘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한편 김 사장은 주총 후 기자들과 만나 나프타 수급 상황에 대해 "미국 제재 허용 범위 내에서 (러시아산 나프타) 일부 물량을 확보했지만 추가 구입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여수 NCC 2공장 가동 중단에 대해 "여수 2공장 가동을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라며 "수급과 시장 상황을 보며 (향후 가동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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