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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복 한 벌에 담긴 13년 진심" 대선주조, 부산 장애인 부부 예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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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대선주조, 2014년부터 장애인 부부 66쌍 예식 지원
지체장애인협회, 오랜 헌신에 감사패 전달
신제품 '부산' 통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도 가속

대선주조 제공대선주조 제공
십수 년을 함께 살고도 예복 한 벌 차려입지 못했던 중증장애인 부부들이 마침내 화환 앞에 섰다. 부산의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13년째 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하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대선주조는 2일 오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2026년 제37회 부산중증장애인 합동결혼식'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사)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식을 올리지 못한 채 가정을 꾸려온 중증장애인 부부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선주조와 이들의 인연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올해까지 단 한 차례의 끊김 없이 13년 연속 후원을 이어온 대선주조는 현재까지 부부 66쌍이 정식으로 연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왔다. 1987년 시작된 이 행사를 통해 탄생한 전체 218쌍의 부부 중 약 3분의 1이 대선주조의 손을 잡고 출발선에 선 셈이다.

이날 예식 현장에서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다. (사)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는 지난 13년간 변함없는 애정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과 지역 사회 화합에 헌신해 온 대선주조 측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대선주조의 행보는 단순히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들은 한국과학영재학교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 장학금 전달, 대한적십자사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년 넘게 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나눔 경영'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출시된 신제품 '부산'은 이러한 철학의 연장선에 있다. 대선주조는 '함께 팔고, 함께 나누고, 함께 살아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가 곧 지역 사회로의 환원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대선주조 최홍성 대표는 "비바람 부는 날도 있겠지만, 오늘 약속한 깊은 신뢰가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자 안식처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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