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중동 여파로 서비스물가 상승 압력…항공·농산물 가격도 불안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유류할증료 미반영에도…1분기 서비스물가, 3분기 만에 최고 상승
고유가로 항공료·운송비 부담 전가 가능성 커
농산물 가격, 생산비 상승에 따라 하반기 오름세 예상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황진환 기자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황진환 기자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서비스물가 상승 압력이 거세다.

고유가가 이어질 경우 항공료와 운송비 부담이 서비스물가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유류할증료 인상이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1분기(1~3월) 물가는 이미 3분기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비스물가 지수는 115.96(2020년=100)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 올랐다. 서비스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2분기 2.4%에서 3분기 1.9%로 낮아졌다가 4분기 2.3%로 다시 올라섰고 올해 1분기에 더 높아졌다.

외식 등 개인 서비스 가격은 3%대 상승률을 5분기 연속 기록했으며, 공공서비스도 소폭 올랐다. 국제항공료 상승률은 1분기 동안 둔화했지만, 4월부터 적용된 유류할증료 인상분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올해 2~3월 항공유 평균값 상승으로 유류할증료 단계가 크게 올라, 항공사들은 신규 발권 항공권에 최대 3배 이상 높여 적용하고 있다. 국내선 항공료는 1~3%, 국제선은 3~15% 정도 오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상이 서비스물가에 추가 압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국제유가 상승은 항공료뿐 아니라 물류비 등 운송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며 숙박·외식 등 다른 서비스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서비스물가는 하방 경직성이 크기 때문에 한 번 오르면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

농산물 가격도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1분기 농산물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1% 하락했지만, 비료와 난방유 등 생산 비용 상승으로 하반기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