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보험판매회사' 도입론 대두…김용태 "소비자 권익에 우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보험대리점협회장 기자 간담회

"보험 제조·판매 분리해야"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GA)협회장. 한국보험대리점(GA)협회 제공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GA)협회장. 한국보험대리점(GA)협회 제공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GA)협회장이 보험 제조와 판매 기능을 별도로 분리하는 '제판분리'를 주장하며 "'보험판매전문회사'를 도입해 보험 판매와 유지·관리를 맡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7일 기자 간담회에서 "보험을 팔아야 수익이 나고 보험금을 지급하면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보험사는 팔 때는 적극적, 보험금을 지급할 때는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협회장은 "이재명 정부의 금융 정책의 목표는 금융 소비자 권익 보호이고, 보험 소비자의 최대 권익은 보험금을 제때, 제대로 받는 것"이라며 "보험판매전문회사가 보험 소비자 권익에선 제도적으로 우월한 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보험사는 보험금의 지급 주체로서 지급 면에서 소비자 편에 서기 어려운 구조지만, 보험판매전문회사는 소비자 편에 설수록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제판분리가 구조적 차이를 만든단 설명이다.

김 협회장은 "제판분리가 도입될 시 소비자 입장에선 보험 가입 시 선택권이 넓어지고 보험금 지급 과정이 개선되며, 분쟁이 줄고 보험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며 "보험 산업 전체 관점에서도 판매와 상품, 지급 문제에 관한 책임 구조를 명확하게 할 수 있으며 정보 비대칭에 따른 불완전 판매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보험업이 △일 대 일 인맥 중심이 아닌 빅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영업 방식으로 전환 △청년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짐 △은퇴자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한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제판분리가 고용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협회장은 "보험은 가입할 때가 아니라, 보험금을 받을 때 평가받아야 한다"며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독립된 보험판매 채널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전문화·고도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보험산업에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