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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꽉 찬 종량제 봉투 열어보니…절반이 재활용품·음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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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운동연합, 동명동·풍암동 종량제봉투 터서 조사한 결과 공개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 동명동과 풍암동 상업지역에서 배출된 종량제 봉투를 터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이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로 채워져 있었다고 밝혔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 동명동과 풍암동 상업지역에서 배출된 종량제 봉투를 터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이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로 채워져 있었다고 밝혔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종량제 봉투 대란이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광주 상업지구에서 배출된 종량제 봉투의 절반 이상이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로 채워진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 동명동과 풍암동 상업지역에서 배출된 종량제 봉투를 대상으로 봉투를 터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식당·카페·병원 등에서 배출된 75ℓ, 50ℓ, 20ℓ 봉투 내용물의 절반 이상이 분리배출 대상인 플라스틱 컵·포장재·비닐류였다.

특히 식당에서 배출된 봉투의 절반 이상은 음식물쓰레기로 채워져 기초적인 분리배출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이번 봉투 대란의 본질이 단순한 봉투 부족이 아니라 분리배출 실패와 플라스틱 과소비가 만든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광주시가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지만, 배출 단계의 원천감량 없이는 어떤 시설을 지어도 갈등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단체는 광주시에 △상업지역 분리배출 이행 점검 강화 △야구장·축제장 등 다량배출사업장 일회용품 사용 제한 △다회용기 대여·리필 스테이션 확대 △정부에 플라스틱 생산자 책임 강화 건의 등을 촉구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금의 종량제 봉투 대란은 잘못된 소비 방식이 만든 구조적 징후"라며 "광주시가 이번 위기를 탈플라스틱 전환의 결정적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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