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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교계 부활절 메시지 키워드 '평화'와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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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폭력으로 올 해는 그 어느 해 보다 예수그리스도의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가 절실한 부활절이었습니다.

교계 연합기관과 주요 교단들이 전한 부활절 메시지를 정리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부활절 메시지에서 전쟁과 폭력으로 신음하는 세계와 분단 상황이 지속되는 한반도, 불평등과 차별 속에 살아가는 이웃들,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창조세계를 차례로 언급하며,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삶으로 부활의 신앙을 살아내자고 당부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이 시대가 어둠과 불안, 고독과 절망에 잠겨 있어도 부활하신 주님의 빛은 여전히 우리를 인도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부활의 신앙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교단들도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생명을 살리신 부활하신 주님을 따라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은 세상의 어떤 폭력과 사망의 권세도 결코 생명을 소멸시킬 수 없음을 천명하신 거룩한 선언"이라며,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며 두려움보다 믿음을, 미움보다 사랑을, 상처보다 용서를 선택하는 교회가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부활의 절기가 점점 그 의미를 잃어가는 시대에 교회가 다시 부활주일의 깃발을 높이 들자"며, "헌혈과 장기기증, 특별 새벽기도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부활의 복음을 선포하자"고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부활하신 주님이 전쟁으로 죽어가는 세계와 아파하는 창조 세계 위에 오시어 모든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열어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는 "부활의 신앙은 양극화로 신음하는 이웃과 소외된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랑의 실천으로 완성된다"며 "교회가 소외된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예수 생명의 공동체가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교회 공공성을 회복하자는 목소리도 주목을 끌었습니다.

기독교대한복음교회는 "전쟁과 AI의 도래, 가짜뉴스 범람, 극단적 기독교와 이단 집단, 번영주의로 인해 교회 공공성이 크게 마비되고 위축됐다"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교회의 본분과 사명을 다해 이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는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기에 우리 역시 부활할 것이라는 약속을 믿고, 현실 속에서도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성결 가족들이 기독교를 향한 오해와 거부감을 무너뜨리고 복음의 길로 들어오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질과 거룩함을 회복하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세상에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전하는 공동체로 거듭나자"고 강조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편집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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