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원자력 종합지원센터 조감도. 창원시 제공창원시가 원자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등을 건립한다.
이를 통해, 원자력 기반 확충을 위한 주요 인프라 구축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역 원전기업 육성·지원 컨트롤타워인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가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는 국·도·시비 등 총사업비 156억 원을 투입해 의창구 팔룡동에 지상 6층 연면적 2964㎡ 규모로 내년 7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향후 기업 육성 지원과 네트워크 지원 등을 맡아 지역 원전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 등 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SMR 첨단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조성도 본격화된다.
총사업비 323억 원을 투입해 성산구 남지동에 지상 2층 연면적 2500㎡ 규모로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첨단 제조장비 구축과 연구개발(R&D), 인력양성 사업 등이 추진되며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11월 완공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정부 사업에 공모해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SMR 제작에 필요한 검사 기술과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 첨단 검사 장비 구축과 함께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3월 공모에 신청해 내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조성환 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원자력산업은 AI 데이터센터 확대,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강화 등 흐름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원전 르네상스라는 대내외 환경을 기회로 삼아 지역 전략산업인 원자력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