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대구 시민단체 "대구시장 출마자들, 박정희 소환 중단해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15일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동상 앞에서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출마 후보자들에게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된 공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박정희우상화사업반대범시민운동본부 제공15일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동상 앞에서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 출마 후보자들에게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된 공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박정희우상화사업반대범시민운동본부 제공
대구시장 출마자들이 보수 표심을 잡기 위해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된 공약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가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박정희우상화사업반대범시민운동본부는 15일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희 소환을 중단하고 시대착오적 박정희 공항과 컨벤션센터 구상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독재자 박정희가 다시 소환되고 있다"며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박정희 정신을 강조하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주호영 의원은 박정희식 재산업화를 통한 AI 대전환 공약을 내세웠다"고 짚었다.
 
이어 "김부겸 전 총리도 12년 전과 다름없이 박정희 컨벤션센터 구상을 꺼내들었고, 주호영 의원은 이참에 대구경북신공항 이름을 박정희 공항으로 하자며 화답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체는 "영구집권을 꾀하며 수많은 인사와 시민을 희생시킨 권력, 산업화의 명분 아래 노동자들을 극한의 노동과 죽음으로 내몰았던 공포, 부정부패와 사리사욕을 채웠던 독재자에게 오늘의 대구를 대표할 이름을 부여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가"라고 비판했다.
 
단체는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과거의 인물이 아니며 독재자 박정희는 더더욱 아니"라며 "박정희 공항과 컨벤션센터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철거를 약속하라"고 외쳤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