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시즌 통합우승 달성한 대한항공. 한국배구연맹2025-2026 프로배구 V리그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이번 시즌 남녀부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합산한 총관중 수가 63만 54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4-2025시즌의 종전 최고 기록인 59만 8216명을 넘어선 수치다.
올 시즌은 총 266경기가 치러졌으며, 경기당 평균 238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남자부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남자부 관중은 지난 시즌 25만 7159명에서 올해 30만 7449명으로 19.6% 급증했다.
반면 여자부는 지난 시즌 34만 1057명에서 올해 32만 8012명으로 3.8% 소폭 감소했다. 남녀부를 합친 통합 관중 수는 전 시즌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시즌 흥행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남자부는 8경기 동안 경기당 평균 2702명을 동원하며 지난 시즌(2379명)의 열기를 이어갔으나, 여자부는 6경기 평균 2913명에 그치며 지난 시즌(3861명) 대비 관중 수가 24.6% 급감했다.
TV 시청률 지표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남녀부 통합 시청률은 0.94%를 기록해 지난 시즌(0.89%)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남자부 포스트시즌 시청률은 지난 시즌 0.82%에서 올해 1.41%로 수직 상승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단일 경기 최고 시청률은 지난해 12월 19일 열린 여자부 정관장-GS칼텍스전(2.06%)이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3월 27일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1.80%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