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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립·고독의 벽' 허문다…생애주기별 맞춤별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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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독사 위험 7406명 발굴


경상남도가 고립의 위협 속에 홀로 생을 마감하는 도민이 없도록 청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고독사 예방 사업'을 가동한다.

도는 기존의 프로그램 중심 지원 체계를 대상자 맞춤형으로 개편하고, 첨단 기술을 결합한 위기 대응 시스템을 통해 고립 가구 발굴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의 비중이 급격히 늘고 사회적 유대감이 약해지면서 고독사는 더 이상 특정 연령대의 문제가 아닌 모든 세대의 사회적 과제로 부상했다.

이에 도는 올해부터 사업 명칭을 '고독사 예방'에서 '고독·고립 예방'으로 확장하고, 지원 대상 역시 청년·중장년·노인으로 세분화해 고립 원인에 맞는 192개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는 정신건강 상담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용기를 북돋우고, 실직이나 이혼 등으로 고립되기 쉬운 중장년층에게는 '소셜다이닝'과 같은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지원해 무너진 공동체를 복원한다.

또한 어르신에게는 돌봄 서비스와 공공 일자리를 연계해 지역사회 안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며 활력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도는 지난달부터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전기와 수도 사용량, 건강보험료 체납, 알코올 관련 질환 등 27종의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각지대에 놓인 고립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포착한다.

경남은 최근 6년간 전국적으로 고독사 사망자가 평균 4.9% 증가한 흐름 속에서도 0.2% 감소하며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지난해에만 7406명의 고독사 위험자를 발굴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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