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연합뉴스김시우가 시즌 세 번째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 마지막 4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며 최종 16언더파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시우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 WM 피닉스 오픈 공동 3위,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10위에 이어 시즌 다섯 번째 톱10에 진입했다. 5위 이내 성적(톱5)을 낸 것은 세 번째다. 김시우의 한 시즌 최다 톱5 진입은 2018-2019시즌 4회다.
김시우는 17번 홀(파3)까지 버디만 4개를 잡았다. 챔피언조가 눈앞에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이 아쉬웠다. 티샷이 러프로 향하면서서 두 번째 샷도 그린 앞 벙커에 빠졌다. 벙커 탈출 후 투 퍼트. 보기를 기록하며 최종 16언더파가 됐다.
연장에 들어간 챔피언조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타 차였다. 김시우는 상금 136만 달러(약 20억원)를 추가했다.
우승은 피츠패트릭이 차지했다. 피츠패트릭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셰플러와 연장에 들어갔지만, 다시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파를 기록한 셰플러를 따돌렸다.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 PGA 투어 통산 4승이다.
한편 임성재는 최종 6언더파 공동 42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