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캡처배우 안효섭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안효섭은 '케데헌'에서 그룹 사자보이즈의 진우 목소리 역할을 맡았다.
안효섭은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당시 매기 강 감독님이 '케데헌' 진우 역할의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는데도 막혀있던 상황이었다고 한다"며 "감독님이 우연히 SBS 드라마 '사내맞선(2022)'을 봤는데 거기서 저를 잘 봐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영어 대사가) 대본에 있어서 한 거였다"며 "기회라는 게 어디서 올지 모르기 때문에 뭐든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재밌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지만 '케데헌'이 이렇게까지 잘될 줄도 몰랐다"며 "겸손하게 모든 일을 열심히 해야겠더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제공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 참석한 소감도 전했다. '케데헌'은 이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안효섭은 "솔직히 부담스러웠다"며 "전날 밤 샤워를 하는데 갑자기 심장이 뛰더라. 떨리고 불안한 감정조차 감사하게 느껴졌다. '진짜 즐겨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피아니스트(2003)에 나왔던 배우 에이드리언 브로디를 좋아하는데 멀리서 팬심으로 바라봤다"고 웃었다.
이번 영상에서 안효섭은 캐나다에서 지냈던 시절과 아이돌 연습생으로 도전하게 된 계기, 그리고 배우의 길을 선택하게 된 이유까지 함께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